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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CEO 출신 최휘영...‘아빠찬스’ 논란에 “딸 지원도 몰라”

2025-07-30 IDOPRESS

문체장관 후보자 ‘아빠찬스’ 의혹 부인


미국 자회사 취직해 영주권 취득 후 퇴사


용인서 5년만에 1000% 수익 땅투기 의혹도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딸의 네이버 자회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정해진 채용 절차에 따라 취업했고,딸이 지원한 사실도 나중에 들었다”고 해명했다.

29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최 후보자의 장녀가 이른바 ‘아빠 찬스’라고 하는 편법을 써서 네이버라는 국민 기업의 미국 자회사에 덜컥 합격하고,거기서 영주권을 취득하자마자 퇴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라고 지적하자 이 같이 답했다.

최 후보자 장녀는 2016년 네이버 미국 자회사 ‘웨이브 미디어’에 취업했다가 2019년 2월 영주권을 딴 뒤 같은 해 12월 퇴사했다고 한다. 최 후보자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2013년 7월까지 네이버의 전신인 NHN비즈니스플랫폼의 대표를 지냈고,퇴임 후에도 2015년 6월까지 네이버 경영 고문으로 재직했다. 부친이 대표로 재직했던 회사의 자회사에 딸이 취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야권 일각에서는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웨이브미디어가 설정한 채용 프로세스를 다 거쳤다”며 “네이버는 전임 대표자가 이야기한다고 해서 채용을 받아주는 곳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딸이 네이버 자회사에 지원한 것도 나중에 알았다”며 “딸은 대학 졸업 후 글로벌 회계법인에 취업 되기도 했으나,이후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첫 직장(네이버 자회사)을 선택했다”고 답변했다.

그는 “아빠가 이전에 다녔던 연이 있는 회사라는 이유만으로 거기 가서는 안 된다고 얘기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도 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최 후보자가 2002년 경기 안양시 한 아파트를 6400만원에 구입해 2007년 6억6500만원에 매도한 사실을 거론하며 “몇 년 투자해서 1000% 가까운 수익률을 냈다. 워렌 버핏도 저리가라 할 정도”라고 비판했다.

경기 용인시 땅을 2010~2018년 총 14억원에 매입한 것에 대해서도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정보를 미리 알고 투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 후보자는 “(원소유주가) 혹시 사겠느냐고 연락이 와서,저희 집에 붙어 있는 땅이라 (산 것)”이라며 “반도체 클러스터가 생기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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