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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중국 쉽지 않다”…협상 결과 대기로 혼조 마감

2025-06-10 IDOPRES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P연합)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 결과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측 협상단으로부터 “좋은 보고를 받고 있다”면서도 “중국은 쉽지 않다”고 밝혔다.

9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포인트(0.00%) 내린 4만2761.7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2포인트(0.09%) 오른 6005.88에,나스닥종합지수는 61.28포인트(0.31%) 상승한 1만9591.24에 장을 마쳤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단은 런던에서 협상을 재개했다. 미국은 지난 5월 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상호 관세를 대부분 철회한 뒤 한 달 만에 협상 나섰다. 양국 협상단은 9일 6시간 이상 협상을 진행한 뒤 오후 8시경 1일 차 회의를 마쳤다. 2일 차 회의는 10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1일 차 의제는 중국의 희토류 공급이었다. 케빈 해싯 미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협상 목적은 중국이 희토류를 합의대로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희토류는 스마트폰,전투기,원자로 연료봉 등 첨단산업 전반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중국이 세계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 통화에서 희토류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 만큼 협상은 무난히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행사에서 “중국은 쉽지 않다”고 밝히면서 협상 낙관론에 그림자가 드리웠다.

다만 해싯 위원장은 “고급 엔비디아 칩은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다른 반도체에 대한 통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또 “상호 신뢰가 확인되면 미국은 일부 수출 규제를 완화하고,중국은 대량의 희토류를 방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96% 급등했다. 브로드컴(-1.07%)을 제외한 지수 구성 종목 29개가 모두 올랐다. 퀄컴은 반도체 회사 알파웨이브를 24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4.13% 올랐다. AMD 주가는 각각 4.77% 올랐다.

거대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M7)’은 등락이 엇갈렸다. 애플은 연례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를 열고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아이폰의 운영 체제를 재설계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자,주가는 1.2% 내렸다. 알파벳은 1% 중반대 상승률을 보였고,테슬라는 4.55%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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