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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 초반생이면 평균 월 500만원 버네”…부동산은 3억원 가지고 있다는데

2024-12-25 IDOPRESS

아파트 풍경.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980~90년대 초반에 태어난 밀레니얼(M) 세대는 월평균 500여만원을 벌고 약 220만원을 소비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평균 3억6000만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가졌으며 주택보유율은 55%를 넘었다.

25일 우리금융그룹의 ‘2024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M세대의 월평균 총소득은 506만원,소비액은 219만원이다. 월평균 저축·투자액은 117만원,부채상환액은 48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보고서는 전국 만 20~69세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세대별로 구분해 작성됐다.

세대는 베이비부머(1955~1969년생·만 55~69세),X세대(1970~1979년생·만 45~54세),M세대(1980~1994년생·만 30~44세),Z세대(1995~2004년생·만 20~29세)로 나눴다.

X세대는 월평균 624만원을 벌어 월소득이 가장 높았으며,289만원을 소비했다. 저축·투자는 125만원,부채상환은 51만원을 사용했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월평균 총소득 506만원,소비액 240만원으로 나타났다. 저축·투자는 116만원,부채상황은 36만원 수준이다.

Z세대는 한 달에 293만원을 벌고 109만원을 소비했다. 또 89만원을 저축·투자하고,20만원은 부채상환에 썼다.

가계 보유자산 규모는 베이비부머 7억9000만원,X세대 6억8000만원,M세대 4억5000만원,Z세대 1억3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자산 규모도 비슷했다. 베이비부머 6억4000만원,X세대 5억5000만원,M세대 3억6000만원,Z세대 9000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주택 보유율도 Z세대 15.6%에서 M세대는 55.2%로 상승,X세대 75.5%,베이비부머 81.9% 비중으로 점차 올랐다.

부동산 투자 인식 조사에서 M세대의 44.6%는 “자산을 늘리려면 부동산 투자는 필수”라고 응답했다. 이어 X세대가 44.1%,베이비부머 세대는 39.0%,Z세대는 36.8%로 필수라고 답했다.

가계 금융자산 규모는 베이비부머 1억5000만원,X세대 1억3000만원,M세대 9000만원,Z세대 5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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