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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서도 삼양 같은 백년기업 탄생 기대"

2024-10-22 HaiPress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한인비즈니스대회 ◆


"앞으로 우리 한상에서도 100년 기업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사진)은 22일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린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매경미디어그룹 오찬 행사에서 "전북에서 제일 오래된 기업은 100년 된 삼양그룹이다. 1924년 10월 1일 전북에서 시작해 해외에 19개 계열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회장은 "전북은 기업 친화적인 지역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상 여러분과 전북 지역 기업인들 간 상호협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전북에 뿌리를 둔 삼양그룹,OCI그룹을 비롯해 국민연금공단 등 전북에 위치한 공공기관을 열거하며 전북이 기업하기 좋은 자치단체라는 점도 부각했다.


이날 장 회장은 '공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밀레니엄의 시작이었던 지난 2000년,세계는 미래를 향해 함께 가자는 공존의 리더십으로 가득 찼었다"며 "하지만 24년이 지난 지금,지구촌은 갈등과 전쟁으로 시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공존을 통해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 것인가,아니면 갈등과 반목으로 공멸할 것인가의 중대한 역사적 기로에 서 있다"고 분석했다. 장 회장은 "갈등과 전쟁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공존하는 인간,즉 호모 심비우스(Homo-symbious)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인간과 인공지능(AI)은 공존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의 실마리는 기술의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가 바꿀 미래를 맞이하게 될 첫 세대로서 우리는 기술과 공존하는 인간,호모 테크니쿠스(Homo Technicus)라는 질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매경 오찬에는 이상덕 재외동포청장,김관영 전라북도지사,김우재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장,고상구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승은호 코린도그룹 회장,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우재 대회장은 건배사로 "매경 도움으로,한상 발전"을 제안해 박수를 받았다.


[특별취재팀 = 송성훈 산업부장 / 정승환 기자 / 김규식 기자 / 이용익 기자 / 송경은 기자 / 성승훈 기자 / 박윤균 기자 / 이종화 기자 / 이효석 기자 / 한창호 기자 / 사진 이충우 /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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